대상에 ‘부산항 안전 지킴이, 항만형 하이패스 탄생’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왼쪽에서 네 번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왼쪽에서 네 번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23년 혁신 및 우수 성과 경진대회’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 경영, 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대표적인 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에서 제출한 68건의 사례 중 1차 서면평가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3차 발표평가를 거쳐 20건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대상에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을 통합하는 모바일앱을 자체 개발한 ‘부산항 안전 지킴이, 항만형 하이패스 탄생’이 차지했다. 트럭이 터미널에 진입할 때 받는 종이 인수도증을 앱으로 받도록 했으며, 항만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운전자의 항만 내 하차를 최소화함으로써 항만 안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산기술 중심의 완전 자동화항만 시대 견인, △재무예산 체계 고도화를 통한 공사 설립 이래 최대 재무위기 극복, △곳간에서 인심난다! 365일 나눔이 이어지는 BPA 희망곳간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부산항 역대 최다 정기노선 287개 구축, △힘든 건 BPA가 할게요! 우리기업은 수출길만 걸어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 앞장선다, △90년생 감천항에 23년생 드론 도입 등이 꼽혔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2023년 우리 공사의 노력과 결실을 정리하고 우수한 성과들을 대외에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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