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신임 한국SCM학회 회장(사진제공=한국SCM학회)
△정봉주 신임 한국SCM학회 회장(사진제공=한국SCM학회)

한국SCM학회는 정봉주 신임 회장(연세대학교 교수)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봉주 신임 회장은 신년사를 겸한 취임사에서 “밀레니엄이 시작하는 상징적인 해인 2000년도에 우리 학회가 설립된 이후 이영해, 임석철, 고창성 전임 이사장들과 한현수 전임 학회장을 비롯한 학회 펠로우, 임원, 회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SCM의 학문적, 산업적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학회로 우뚝 성장한 것에 학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봉주 회장은 “최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기후변화의 위기, 급속한 기술적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과 사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그동안 SCM 분야에서 우리 학회가 노력해온 공급망 효율성의 제고와 위기관리 능력의 실질적인 향상을 위해 산업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학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SCM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참여도를 보다 높이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한현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간 학계와 산업계에서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여러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내실 있는 학술지 발간을 위해, 그리고 CSCO포럼과 SCM 전문가 과정에 시간과 경제적 지원으로 봉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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