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김천, 의성 3곳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발굴된 철도부지 3곳에 대한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제안공모 대상지는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선 유휴부지, △경북 의성군 중앙선 구 단촌역 등 폐선예정 철도부지, △강원 원주시 중앙선 구 신림역 부지다.

이번 민간제안 공모는 철도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업주관자가 철도부지를 점용할 수 있는 점용허가기간이 30년에서 50년으로 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민간제안 공모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 환경과 고객 수요를 예측해 데이터센터(경북 김천), 스마트팜과 지역특화 복합시설(경북 의성), 여가체류시설(강원 원주)을 신규 개발사업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내녀 3월 27일 오후 3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점용 허가기간이 확대되면서 사업자들이 더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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