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 5월 말로 예정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기념일인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올해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11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정부와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최종 선정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화성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을 공동 개최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성범 해양정책관은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화성시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