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은 2024년 3월 30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실시한다. 면접은 4월 6일 부산과 인천(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의 대형화, 친환경·첨단화에 따라 해사분야 안전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규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1급~3급으로 되어있다.

해사안전법 개정에 따라 선박·사업장의 안전관리체제를 수립해 시행해야 하는 선박 소유자는 2024년 1월 5일부터 선박,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해야 한다.

또한 자격증 없이 업무를 이미 수행 중인 안전관리(책임)자는 2027년 1월 4일까지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은 연 1회 실시하지만 한해 선사 등의 인력 지원을 위해 2024년은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제1회 자격시험에서는 1,136명이 응시했으며 355명이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