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만 8,000㎡ 규모로 내년 상반기 운영 개시

△부산 신항 남측 컨테이너 추가 장치장 조성 현장(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 신항 남측 컨테이너 추가 장치장 조성 현장(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 신항 남측 컨테이너 철송장에 장치장 2만 8,000㎡를 추가 조성했다고 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철송장 내 컨테이너 장치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운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철송장 활성화를 위해 배후단지 부지 일부를 추가 장치장으로 만들었다.

추가 장치장은 현재 펜스 설치와 지반 정비 등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기존 게이트 철거와 조명탑 설치 등 전기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추가 장치장 운영은 계약조건에 따라 기존 남측 컨테이너 철송장 운영사인 삼익물류가 맡는다. 삼익물류는 기존 6,800㎡ 상당의 장치장을 운영해왔으며 새로 조성되는 장치장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신항 물동량의 지속적 증가와 신항 6부두의 신규 개장으로 남 컨테이너 철송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항의 철송 물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인프라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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