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생산량의 16% 소비…SAF 혼합 비율 1% 달성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올해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성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기체를 운항하고 있는 에어프랑스-KLM그룹은 2022년 전 세계 SAF 총 생산량의 17%를 사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SAF 혼합 비율 증대, △SAF 공급 확보 위한 장기구매 계약 및 업무협약, △SAF 생산시설 투자, △고객 대상 SAF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약 8만 미터톤(metric tons)의 SAF를 도입하며 그룹에서 사용하는 항공유 내 SAF 혼합 비율을 1%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올해도 현재까지 전 세계 SAF 총 생산량의 16%를 소비해 세계 최대 SAF 사용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공급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립 계획인 DG 퓨얼즈(DG Fuels)의 첫 SAF 생산시설에 470만 달러(약 61억 원)를 투자했으며, 2029년부터 연간 최대 7만 5,000톤의 SAF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 고객이 ‘기업 SAF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항공 이용 시 탄소 배출량을 추정한 후 원하는 만큼의 액수를 연간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올해 총 116개의 기업이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며 총 1만 1,000톤의 SAF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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