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형 배달대행 브랜드 ‘생각대로’의 운영 성과 인정받아

 ▲ 채헌진 로지올 대표
 ▲ 채헌진 로지올 대표

배달대행 브랜드 생각대로의 운영사 로지올이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벤처 활성화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벤처산업의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으로 1999년 시작돼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로지올은 이번 심사에서 분리형 배달대행 브랜드 ‘생각대로’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생각대로는 로지올의 외식 배달 및 소화물배송 중계 플랫폼으로 지점과 음식점, 라이더가 배달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문·배송·결제·정산 토탈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로지올은 지점 간 주문과 라이더를 공유하는 ‘공유콜’ 개념을 배달대행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달 의뢰자와 수행자의 수급 균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한편 공유콜은 동종업계에 속속 도입돼 국내 배달플랫폼의 수행력이 증대되고 서비스 질이 개선되는 등 배달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로지올은 시스템 고도화뿐만 아니라 소화물 배송 서비스 체계 개선과 종사자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전국에 1,200여 생각대로 지점과 연계해 128,000여 음식점, 65,000여 라이더로 구성된 배송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B2B 제휴 확대, 유심배송, 실내 자율주행로봇과 소형 전기차 도입 테스트 등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종사자 생계 지원과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신한은행, 현대해상 등과 제휴해 라이더 특화 대출·보험 상품을 개발했다.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계절용을 지급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닷스테이션의 ‘고고로EV’ 사업과 연계해 라이더 유지비 감소, 지속가능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교체를 독려하고 있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팬데믹 이후 배달 수요가 정상화되었고 배달산업 성장이 정체 중이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배달을 대체 불가능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영역”이라며 “배달대행 플랫폼의 대표로 이번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로지올은 앞으로도 라스트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사로서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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