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2023년 스마트도시’로 성남시‧울산광역시(대도시), 대구 수성구‧서울 관악구‧서울 송파구‧서울 종로구(중소도시) 등 총 6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서 결정된다. 

이번에 신규 인증된 지역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단연 성남시다.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서비스와 열지도 구축 등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종로구의 경우 다중밀집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 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21년, 이미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기간인 2년이 지나 지속여부를 심사한 결과 8곳(대도시 – 대구시, 대전시, 부천시, 서울시, 안양시 / 중소도시 – 서울 강남구, 서울 구로구, 서울 성동구) 모두 인증 연장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023년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과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 등 4개를 인증했다. 

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서비스를 개발한 기업과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 스마트 도시, 스마트 도시서비스 기업 및 지자체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된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도시정책관은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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