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완료 후 해진공 해체 주장 확산’ 기사에 입장 밝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9일 HMM 매각이 완료되면 해양진흥공사의 해체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는 한 언론사의 기사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설립 이후 2021년까지 해운산업 지원을 위해 사용한 금액은 6조 7,407억 원이며 52%가 HMM에 투입됐다’는 내용에 대해 HMM 대상 금융사업은 전체 사업 중 0.08%, 2022년도 8.3%, 2023년도 9월 기준 0.07%로 절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HMM을 제외하고 해진공 지원을 받은 기업은 98곳이며 평균 330억 원이 사용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올해 9월 기준으로 129개 기업에 9조 3,481억 원을 지원했으며 HMM 비중은 37%(지원금액 기준)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HMM과 연관된 업무를 처리하는 인력이 공사 전체 인력 중 약 70% 가량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에 대해서는 HMM 관련 업무인력은 7명으로 전체 174명 인력 중 4%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7명 중 현장에 파견된 HMM 경영지원단은 3명, HMM 경영권 매각을 담당하는 본사 구조조정지원팀은 4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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