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ESG경영 문화 확산 공로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부산항만공사 진규호 경영부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지속가능경영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부산항만공사 진규호 경영부사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도에 이어 2022년에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운항만 ESG 경영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주요 협력사와 ESG 경영 세미나를 열고, 자율적 학습조직(CoP)을 운영하는 등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ESG 경영문화를 알리고 내재화하는데 집중해왔다. 

이와 함께 2050년까지 부산항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운영,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성화, 순환골재 활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 노력,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부산항은 약 18만 명의 근로자가 생계 터전으로 삼는 국가중요시설로 지속가능경영은 우리 공사의 당연한 역할과 임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하며 더 나은 부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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