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안전 우수사업자 등 4대 분야 수상자 발표

△‘해사안전 분야 시상식’애 참석한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사안전 분야 시상식’애 참석한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3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해사안전 분야 공동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사안전 우수사업자’와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2023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우수선사’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는 안전관리대행업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해사안전 수준 향상과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내항부문에서는 상지해운, 외항부문에서는 인터렉스메가라인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지정 표지와 함께 포상금, 선박검사 인증심사 지원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해사안전에 기여한 선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은 선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청보호 전복사고 현장에서 선원을 무사히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은 케이엠씨해운의 이형근 선장과 31년 간 다양한 선종에 근무하면서 무사고를 달성한 팬오션의 박희철 기관장이 해양수산부 장관표창과 기념패와 포상금을 받았다.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은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는 계절별 해양사고 예방 포스터 4컷(일반인, 초등학생) 부문 대상 수상자로 송병현 씨와 한소정 학생이, 숏폼 영상은 대상 수상자로 오경희 씨가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2011년부터 해상교통서비스와 연안여객선 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2023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우수선사는 최우수 선사로는 고려고속훼리가 선정됐다. 또한 총 10개 선사와 선박에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패, 상금이 주어졌다.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은 “한 해 동안 바다 위 안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선사와 관계자,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바다 위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관련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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