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 상당 승선 생활용품 200세트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여성해사인협회 조소현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해사고의 예비 여성해기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여성해사인협회 조소현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해사고의 예비 여성해기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6일 부산시 해운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여성해기사 승선지원 키트 전달식’을 갖고 2,000만원 상당의 승선 생활용품 200세트를 사단법인 한국여성해사인협회(회장 조소현)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환경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성해기사로서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졸업 예정자와 승선 실습 중인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여학생들의 장기 승선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한국여성해사인협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여성해기사를 사전 조사해 적절한 물품으로 키트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샤워기와 필터, 피부보습 제품, 여성 위생물품 등을 선정했다.

한국여성해사인협회 조소현 회장은 “해양산업에서 여성의 참여와 발전을 장려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특별한 지원은 미래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해양산업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 환경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해운전문가로서 미래를 개척해 나간 선배 여성해기사와 그 뒤를 훌륭하게 이어나갈 예비 여성해기사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공사가 마련한 승선 지원 키트가 승선 생활에서의 불편을 일부 덜어드리고 장기승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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