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콜로세움 대표(우)와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좌)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우)와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좌)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대표이사 박진수)이 지난 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콜로세움 박진수 대표, 윤태식 이사, 송유철 이사와 딜로이트 안진의 길기완 재무자문본부장, 김재환 부동산인프라 부문장, 문재필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최근 직구, 역직구 시장의 확대로 주요 수출입 거점 인근 물류인프라의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네트워크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센터 임대차 컨설팅부터 매입, 매각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약을 통해 콜로세움은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양사의 협력의 결과는 이미 드러나고 있다. 콜로세움은 여주에 약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네트워크 물류센터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콜로세움은 새롭게 확충된 여주센터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내륙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수도권 중심의 물류인프라가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전국단위 물류망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한 여주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등 국내 주요 거점에 네트워크 물류센터를 차례로 확보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연결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필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는 “딜로이트 안진이 보유한 전국 물류센터 인프라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콜로세움이 지속해서 풀필먼트 거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콜로세움은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와 글로벌 물류전문가 그룹 FD를 기반으로 국내·외 38개소 규모의 물류센터 네트워크와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물류 자동화장비 등 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 풀필먼트 및 리테일‧B2B, 도심형 MFC, 크로스보더, 종합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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