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해양수산과학분야 연구자 출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사진제공=해양수산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강도형 원장을 지명했다.

강도형 후보자는 70년생으로 제주도에서 태어났으며 인하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도형 후보자는 한국해양연구원(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시작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센터장, 한국해양바이오학회 기획총괄총무이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장, 해양수산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한국해양바이오학회 기획총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한국수산과학회 부회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 고문, 한국해양재단 이사,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해양수산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연구자 중 하나로 꼽힌다.

강도형 후보자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해수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한 편으로는 어느 때보다도 해양수산 분야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 내정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역동적 연안경제 창출, 안정적 수출입 물류, 수산업·어촌의 활력, 안전 제고 등 본격적인 해양수산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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