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수교 60주년 맞아 양국 철도 협력 논의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30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 페루 대사와 페루투자청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Luis Carpio Castro) 국장이 공단을 방문해 김한영 이사장과 철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철도의 동향과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면담에 앞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현장과 합동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철도공단은 페루 리마 메트로 3, 4호선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해 2020년부터 페루 정부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K-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기금을 활용해 잉카 유적지인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의 타당성 조사와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리마 메트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우리 GTX 사업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겠다”라며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철도 분야에서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페루 철도 인프라 구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페루 투자청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Luis Carpio Castro) 국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페루 투자청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Luis Carpio Castro) 국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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