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업모델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 발굴 위해 협력

 ▲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왼쪽)과 원 샤오치 중국우정공사 부총재(가운데), 미나미 요시토 일본우편사업주식회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왼쪽)과 원 샤오치 중국우정공사 부총재(가운데), 미나미 요시토 일본우편사업주식회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일 우정사업본부는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에 따라 물류 전 단계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21차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The 21st China-Japan-Korea High-level Postal Meeting)’에서 국가 간 운송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3국은 2000년부터 매년 우편 분야 최고 책임자들이 모여 우편 사업의 동반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0~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원 샤오치(Mr. Wen Shaoqi) 중국우정공사 부총재, 미나미 요시토(Mr. Yoshito MINAMI) 일본우편사업주식회사 부사장이 각국을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배달시간 단축, 우편서비스 혁신, 해상운송 서비스 활성화, 우정 디지털 전환 등의 주제로 동반성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우정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우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입 지원에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국민들의 역직구 활성화 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접수, 운송, 배달 등 전 단계에서 협력을 요청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이 공감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3국 간 우편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재 우편사업단장은 “한국우정은 해외 우정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신규 국제우편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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