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분야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오른쪽)과 바이론 데이비스(Lord Davies of Gower) 영국 교통부 차관이 의향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오른쪽)과 바이론 데이비스(Lord Davies of Gower) 영국 교통부 차관이 의향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27일(현지시각) 국제해사기구(IMO) 런던 본부에서 영국 교통부와 ‘한-영 해사분야 상호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 의향서는 지난 11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방문에서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와 발표한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포함된 이행계획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양국은 국제해사기구 관련 업무 협력은 물론 △해운 탈탄소, △해양 디지털, △무탄소 항로 구축, △해사보안(사이버안전 포함), △선원 복지 등 국제 해사분야 현안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간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각국에 연락관을 지정하여 상시 소통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연구기관의 상호 교류도 추진하는 등 협력 분야도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은 “이번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이 해사분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해사분야에서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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