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입 물동량 유입 큰 증대로 4분기 긍정 전망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처리했던 57만TEU보다 12% 늘어난 64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의 분기별 증감률은 1분기 18.1% 감소, 2분기 5.6% 감소, 3분기 13.5% 증가, 4분기 15.4% 증가로 하반기 들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전년 대비 월별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8월은 1만TEU 증가, 9월은 2.6만TEU가 늘어나는 등 원양항로 2개 유치로 지역 수출입 물동량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물동량 증가에 대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영업 활동 전개, 1개선사 1개항로 늘리기 운동, ‘Y.E.S. Day(Ygpa Excellent Service Day)’ 고객 최우선 경영, 컨테이너 운영사를 위한 저렴한 임대료와 장비 지원 등이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신규항로 7개를 유치했다. 특히 이 중 원양항로 2개(유럽, 중남미) 유치로 인해 수출입 물동량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재 82항차인 광양항 주당 정기항로 중 원양항로 신규 유치에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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