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보티즈와 손잡고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 사업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율주행 택배 배송로봇 현장 실증사업을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 활용되는 배송로봇은 최근 로보티즈가 공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미’를 활용해 고양시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스마트 MFC 주문상품과 파주 아파트 상가의 주문상품을 사람 대신 로봇이 배송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실증 후 내용을 개선에 내년부터 배송로봇 시범서비스 2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이번 로보티즈와의 협업을 통한 실증사업을 통해 배송로봇 운영역량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도 넓힐 예정”이라며 “향후 △스마트 MFC 확대 △소상공인‧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 △친환경 전기차 배송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부터 자체 개발한 자동화 설비와 운영 플랫폼을 활용, 경기 고양시에서 스마트 MFC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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