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효율화 위한 5년간의 비전·전략 논의

국토부는 22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며 배정된 질의 시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류시설의 합리적 개발·배치 및 물류체걔의 효율화 등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소개될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안)’은 지난해 5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업계·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산·학·연 전문가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일반 시민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퀵커머스의 발전 및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도시 물류시설 공급부족과 기존 물류거점 시설의 기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 발굴에 주력했다. 

특히 ‘신성장 도약, 편리한 일상을 위한 첨단 물류인프라(잠정)’ 구축을 비전으로 ▲도시물류 인프라 확충 ▲기존 물류시설(내륙물류기지 등) 재정비·개선 ▲지역 격차 없는 물류 서비스 제공 ▲물류시설 첨단화·스마트화 ▲친환경·안전 물류체계 구축 ▲국제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 6개 추진 전략(안) 및 세부 정책과제(안)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 등을 검토해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물류정책위원회 물류시설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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