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균 83.27점 대비 10%이상 높은 92점 받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023년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20년에 이어 다시 인증을 받았으며, 울산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기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삶·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여가시간 확보,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조직문화 등으로 서류심사, 내부직원 설문, 현장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여가친화 환경조성 노력이 인정돼 공공기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울산항만공사는 테니스, 서핑 등 다양한 사내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휴가는 사유 기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당해연도의 남은 연차 30%까지는 저축이나 이월할 수 있으며, 장시간 근로방지를 위한 유연근무와 근로시간변경, PC-OFF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여가친화 경영은 직원의 만족도 증가와 동시에 업무효율의 증대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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