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사 선정해 사업화 자금 1천만 원 지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15일 인천 공공창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I-Scale Up‘의 지원 대상기업 2개사를 선정하고 창업기업 지원 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기업 2개사는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화물차용 에어비엔비인 ‘트럭헬퍼’를 창업 아이템으로 하는 빅모빌리티(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 출신), 산업 현장 자재 조달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하는 공새로(포스코이앤씨의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 출신)다.

이들은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각각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과 인천창업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7개사가 지원했으며, 지난 1일에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7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발표평가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개사를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이번 사업에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해당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의 신청이 많아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창업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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