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선진 모델 제시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이천에서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구현한 ‘로지스밸리 이천 고백리 물류센터’를 방문해 첨단시설을 둘러보고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주시와 ㈜로지스밸리는 이날 물류허브센터 방문을 통해 물류시스템의 공정별 과정 등 전반적인 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최대 입주 의향 기업인 ㈜로지스밸리는 현재 물류거점 개발 및 운영, 글로벌물류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100여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중 로지스밸리 물류허브센터는 자율주행로봇, 무인운반차, 로봇팔 디팔렛타이저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기술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풀필먼트 고백리 물류허브센터는 건축 연면적 약 30,000평, 총 4개층, 축구장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수도권 남부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전자상거래 유통생필품 및 패션어패럴 상품을 매일 공급하고 있으며 상시 고용 인력은 800여 명에 이른다.

물류센터를 방문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로지스밸리와 협력기업이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업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투자와 고용이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는 어느 때보다 기업 투자유치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기”라며 “로지스밸리와 같은 양질의 우수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지스밸리 대표는 “경기북부의 핵심이 될 양주시의 미래 가치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양주시와 투자 MOU를 체결한 만큼 로지스밸리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조속히 입주해 양주시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써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로지스밸리가 은남산업단지에 입주한다면 2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취업할 수 있는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와 협력업체, 다양한 국내외 투자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북부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조성하여 남부지역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수출입 물류의 효율화, 물류운영 비용의 절감, 물류인력의 전문화, 제품의 품질 관리 및 물류서비스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000㎡ 규모이며 2024년 개통될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광적 IC와 근접해있으며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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