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3 추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관하고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한국SCM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계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1월 9일부터 양일간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됐다. 

‘초연결시대의 물류’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다양한 연구논문발표, 학생 논문경진대회는 물론 한국SCM산업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시상, 최우수 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과 하림 투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용장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물류가 과거에는 유통을 서포트하는 개념이었다면 현재의 물류는 유통을 서브로 두고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물류가 성장하고 국내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물류에 대한 많은 담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한헌수 한국SCM학회 회장은 “다른 학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문성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학회장은 “초연결 시대의 물류라는 주제로 2일간 학술대회를 하게 되는데 학계를 중심으로 산업계 등이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김홍국 하림 회장이 ‘애그리-푸드 시스템에서 물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 했다. 김홍국 회장은 “식품산업은 단순 생산과, 판매가 아니라 모든 과정이 시스템화 되어야 하며 그중에서 물류 경쟁력이 매우 중요산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초연결시대 쿠팡이츠의 혁신과 도전’, 김기열 FSK L&S 본부장은 ‘펜대믹 이후 글로벌 SCM 관점의 기업 물류 진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기조 강연 후 진행된 한국SCM학회 산업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서는 FSK L&S가 로지스틱스부문을 수상했으며 개인부분에서는 이철웅 고려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SCM산업대상은 쿠파이츠서비스 유한회사가 수상했다. 이어진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시상식에서는 물류기술혁신상을 한국도로공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심사위원상에는 송보미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우수심사위원상에는 황재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병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또 양수정 엔로지스 대표, 채준재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김예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연구원이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10주년 특별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이어진 물류논문분야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9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편,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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