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C(EV) 선급부호 적용 시 필요한 기술 정보 담아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전기차의 안전한 해상운송을 위한 기술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량운반선의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해사시구(IMO) 등에서 안전 규정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한국선급은 전기차 화재의 대응을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적선사, 조선소와 협업을 통해 선급 부기부호‘AFP-C(EV)’를 개발했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안내서는 전기차 선급부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간된 것으로, 화재의 탐지, 소화설비 등 ‘AFP-C(EV)’부기부호를 PCTC(Pure Car and Truck Carrier(승용차, 트럭 운반선), PCC(Pure Car Carrier(승용차 중심 자동차 운반선)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국선급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기술안내서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전기차 운송을 위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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