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찬복),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이 주관한 ‘2023년 물류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과 ‘물류스타트업 IR 경진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물류대상에서는 정부포상 대상자 13명(개인, 단체)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대상자 34명(개인, 단체)이 발표됐으며, 스마트 물류서비스 혁신아이디어 공모 결과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 대상 기업도 발표됐다.

올해 물류의 날 기념식은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과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장근무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물류기업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 학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맹성규 의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왼쪽부터)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무홍 부연구위원(이성우 선임연구위원 대리수상), 동방 유병건 본부장, 광주합동경동택배물류 백성현 대표,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부산항만공사(단체)(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왼쪽부터)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무홍 부연구위원(이성우 선임연구위원 대리수상), 동방 유병건 본부장, 광주합동경동택배물류 백성현 대표,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부산항만공사(단체)(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정부포상 13명 포함 47명 수상자 발표
이날 시행된 ‘제31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정부포상 대상자 13명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대상자 34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한재동 대표는 아시아와 유럽 등 14개국 2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산업포장에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대표)과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대통령표창은 광주합동경동택배물류 백성현 대표와 동방 유병건 본부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선임연구위원, 부산항만공사(단체)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표창은 물류산업진흥재단 김규익 실장과 인천세무고등학교 서승현 교사, 베스트관세사 서창길 대표, 울산광역시(단체), 일양로지스(단체), 피엔엘 인터내셔날(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피엔엘 인터내셔날(단체), 물류산업진흥재단 김규익 실장, 인천세무고등학교 서승현 교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베스트관세사 서창길 대표, 울산광역시(단체), 일양로지스(단체)(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왼쪽부터)피엔엘 인터내셔날(단체), 물류산업진흥재단 김규익 실장, 인천세무고등학교 서승현 교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베스트관세사 서창길 대표, 울산광역시(단체), 일양로지스(단체)(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산업진흥재단 김규익 실장은 대중소 물류기업 간 상생‧협력 기회 제공과 물류교육, 컨설팅 지원 등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했으며, 인천세무고 서승현 교사는 국토부 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과 중기부 중소기업 특성화고 양성사업 참여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기여한 점을, 베스트관세사 서창길 대표는 33만여 건, 약 21조 원의 수출입 통관 무사고 처리 등 수출기업 지원 등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일양로지스는 최근 5년 간 연평균 15.3% 성장하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국 비자(VISA) 배송서비스 전담, 중국과 프랑스 등의 해외 명품배송 등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피엔엘인터내셔날은 국내외 물류공급망 구축과 수출기업을 위한 양질의 국제물류서비스 제공 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자체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울산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화물차량을 위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물류서비스발전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물류산업 발전에 적극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인성데이타(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 로젠택배 김기용 기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은영 책임, 두더지팀(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존스랑라살(단체)(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왼쪽부터)인성데이타(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 로젠택배 김기용 기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은영 책임, 두더지팀(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존스랑라살(단체)(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에 제이엘테크 강중원 대표 등 34명이 수상자로 발표되었으며, 이어진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에서는 ‘Metro-box: 지하물류를 활용한 지하물류체계 배송 네트워크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한 고려대학교 두더지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은 인성데이타에게 수여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 “물류인의 손으로 혁신 이룩해야”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찬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류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에 초점이 맞추고 있어 산업 자체의 부가가치 창출이 미약했으나 지금은 성장을 위한 혁신이 물류산업의 화두가 됐다. 스마트 물류의 급부상과 ESG 대응 등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엄중한 시기다. 물류인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손으로 혁신을 이룩하고 위기를 극복해 더 큰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라며 “협회는 물류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이 안전하고 정확한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해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물류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사진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이날 격려사에 나선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물류산업은 최근 IT, 로봇 등 성장기술과 융합을 통해 스마트 물류체계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타 산업계보다 전환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며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취업 기피 현상을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기반이 되는 첨단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형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와 이커머스 특화물류단지를 차질없이 공급할 것이며 민간의 스마트물류센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올해 안에 물류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수상자 명단

제이엘테크 강중원 대표, 로젠택배 김기용 기사, 로젠택배 김우철 지점장, CJ대한통운 신훈 기사, 창원산업진흥원 강부민 선임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박승현 차장, LX판토스 강석종 책임, 한국교통연구원 김규승 부연구위원, 티엔시글로벌 손영철 회장, 쿠팡로지스틱스 강영수 상무, 더블유지엘 김우식 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박주호 부장,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은영 책임, 한양대에리카산학협력단 박준영 부교수, 맥종합물류 양재현 대표, 진한운수 윤창국 대표, CJ대한통운 박찬민 수석, 한진 박필휴 부장, CJ대한통운 백창훈 책임, CJ대한통운 이수영 기사, 한국수자원공사 이충효 수석위원, 한국컨테이너풀 서영규 차장, 엔티엘나이가이트랜스라인코리아 황창세 대표, 에이치유로지스틱스 김형섭 대표, 쿠팡이츠 유성훈 본부장, LX판토스 이원석 법인장, 이코노해운 임미숙 부장, 세종사이버대 백소라 교수, 아주대 이종우 객원교수, 스태프칩팩코리아 황용식 팀장, 혜창운수 강영자 대표, 존스랑라살주식회사(단체), 공군종합보급창(단체), 해군보급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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