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스마트 선박 연계 해운·항만서비스 생태계 조성 시동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일 스마트십 및 항만융합서비스 플랫폼 연구포럼이 주제 발표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스마트십 및 항만융합서비스 플랫폼 연구포럼은 울산항만공사의 스마트 선박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해운·항만 벨류체인의 신서비스 창출을 준비하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구성한 것이다.

포럼에는 울산지역 항만기업인 한국보팍터미널과 동방, 울산지역 ICT 기업인 코앤코시스템, 디비밸리, 인사이트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주제발표회를 통해 국내 스마트 선박 플랫폼 개발 현황과 유사 과제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선박 입출항 신고 자동화, △실시간 항만시설 사용 최적화, △위험화물 안전관리, △항만시설 현황정보 제공 등의 과제를 발굴해 선박의 경제운항을 지원하고 항만시설의 적기 사용을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홍현숙 디지털전략부장은 “포럼 활동의 결과물이 해운물류 이해관계자들의 검증을 거쳐 정부 기술개발 제안과 연계되어 조선·해운·항만 산업이 융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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