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충청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세종시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내년에 착수되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275만㎡)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동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도시교통공사이며, 8,206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5,916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24만㎡)는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맡는다. 또한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7,5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약 4,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충청권에 조성되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행정수도와 신성장 첨단산업이 연계되는 중부내륙권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디딤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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