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및 아프리카 20개국 세관공무원 초청

△지난 16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에서 관세인재개발원 유선희 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인재개발원)
△지난 16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에서 관세인재개발원 유선희 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인재개발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원장 유선희)은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지역 회원국 세관공무원 21명을 초청해 오는 23일까지 ‘제27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관세인재개발원은 매년 1~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20개국에서 방한한 참가자들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관세인재개발원은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인재개발원 유선희 원장은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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