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수출 검역 후 21일 전세기로 운송

세종대 산업대학원에 재학 중인 허정훈 승마종목 국가대표. (사진=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세종대 산업대학원에 재학 중인 허정훈 승마종목 국가대표. (사진=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2022 코리아스프린트컵’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경주마, 승용마 공식 운송사로 선정되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전문 마필 운송사로 실력을 인정받은 엑스포라인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마부분 공식 운송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식운송사인 엑스포라인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시에서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마부분에 참가하는 총 9마리 말 중 8마리를 운송하게 된다. 엑스포라인은 국내에서 약 10일 간의 수출 검역을 거쳐 오는 2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중국 항저우로 운송할 예정이다. 

엑스포라인 관계자는 “엑스포라인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마부분 공식 운송사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경기에 참가하는 말들이 경기력 향상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하게 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말 전용 수송차량에서 스톨(항공전용 말 운송컨테이너)로 이동시 브릿지 역할을 하는 엑스포라인 전용 ‘하마대’를 이용하여 말을 안전하게 운송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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