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보호 등 수출입기업 애로사항 청취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이 지난 7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ECCK 회장의 초청에 고광효 청장이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고 청장은 주한 유럽기업에 관세행정 이슈를 공유하고 수출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참석했다.

고청장은 올해가 한-EU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며, 변함없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교가 되어준 주한 유럽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간담회가 한-EU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외국계 기업과 관련한 ‘통관단계의 불필요한 규제 혁신’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강화’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럽 기업인들은 현장과 소통하고자 하는 관세청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특히 지식재산권과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된 현안에 관심을 보였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주한 유럽 기업인과 관세청 모두에게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한편,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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