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의 로봇 ‘뉴비’가 달구벌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에 직접 나선다.

뉴빌리티는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뉴비를 활용한 배송서비스 실증에 나섰다고 밝혔다.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 시범운영 사업이다. 뉴빌리티와 함께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등이 다수의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서비스를 운영한다. 뉴빌리티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강의동과 생활관 5곳을 최종 배달목적지로 두고 뉴비와 자율주행차량이 연계된 형태의 라스트마일 배송 시나리오를 시범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인프라 연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한 End to End 생활물류 배송서비스 구현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자율주행 차량과 배송로봇이 연계된 배송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배송 시나리오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뉴빌리티가 축적해 온 자율주행 배송로봇 연구개발에 대한 역량과 성과를 최대한 활용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