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안전확보 위해 사각지대 위해요소 확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전국 15개 공항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공항시설 취약분야에 대한 부속물(마감재, 설치미술품 등), 이용이 잦은 설비(무빙워크, 자동문 등), 소규모 취약시설(가시설, 부대건물 등) 위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전국 15개 공항에 있는 4,182개 시설물로 주요 구조부 위주의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공항 내 부속물의 부착·고정상태 등 기존 점검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위해요소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항공청과 공항공사는 물론 일반인(대학생)과 민간 전문가도 점검에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국격에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항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확인해 누구나 대한민국 공항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