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로봇(AMR) 최적화 운영 서비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2023년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도이치텔레콤, 티시스템즈와 공동으로 글로벌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운영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클로봇은 ▲AMR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산업환경 내 다수의 AMR 운영을 위한 최적화 기술 ▲실제 산업현장 내 실시간 적용이 가능한 가상 AMR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등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는 ▲가상의 공장, 물류센터 등에서 AMR 운영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디지털 트윈 실감 가시화 기술 개발 등을 각각 담당한다.

아울러 실제 환경에서의 로봇 운영모델과 가살 모델을 하나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통합하고, 해당 결과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너 폰 지멘스센터 내에 구성해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운영은 도이치텔레콤과 티시스템즈가 담당한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자율주행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설비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더 쉽게 자율주행로봇을 현장에 도입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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