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홀딩스의 자회사인 해운‧항만‧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대표 송영규)의 솔루션이 일본 해운업계에 본격 닻을 내린다.

싸이버로지텍은 지난달, 일본 선사 캄바라기센(Kambara kisen Co.,Ltd.)과 알레그로(ALEEGRO)를 포함한 4개 솔루션의 공급계약을 체결, 이를 위한 세리머니 행사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캄바라기센을 대상으로 도입하는 솔루션은 통합 선사 운영 솔루션인 알레그로(ALEEGRO)를 비롯해 자동 스토이지 플래닝 기능이 추가된 오퍼스 스토이지 프라임(Opus Stowage Prime), 다양한 선사 간의 다양한 전략적 협력을 커버할 수 있는 스케줄 공유‧선복량과 Slot Price 결정 및 공유를 지원하는 카라(CARA), 데이터 통합 서비스까지 확장한 스마트링크(SmartLink) 등 4가지다.

캄바라기센은 일찍이 지난 2013년부터 싸이버로지텍의 주요 솔루션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점점 까다로워지는 국제 해운 법규와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싸이버로지텍의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이번에 계약한 알레그로는 내년 3월 구축 완료 예정이며 도입하는 총 4개의 솔루션의 데이터 통합을 기반으로 선사 가시성 및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캄바라기센 컨테이너선 사업부 Toshiki Iwai 이사는 “캄바라기센과 싸이버로지텍이 인연을 맺은 지 어느덧 10년째를 맞이한다”며 “앞으로 더 발전한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차세대 솔루션에 대한 협업 기회를 지속해서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이버로지텍 김성준 솔루션 운영 그룹 상무는 “싸이버로지텍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운 컨설팅 서비스와 유연하게 확장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캄바라기센이 우리 솔루션을 통해 더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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