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팡 스리랑카' 설립을 위해 스리랑카 해운항만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 케이로지
'쉬팡 스리랑카' 설립을 위해 스리랑카 해운항만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 케이로지

세계 최초의 운임 쇼핑몰인 ‘쉬팡’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고 운영사인 케이로지㈜가 밝혔다. 

케이로지㈜에 따르면 쉬팡은 1년간 총 2,379개 사의 화주 회원사를 확보했으며 47개 사의 선사를 통해 총 2,738TEU의 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팡은 출시 직후부터 일부 대기업들이 지속해서 이용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로지㈜ 측에 따르면 특히 물류비에 민감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시장에서도 쉬팡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인도와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지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협업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케이로지㈜ 측의 설명이다. 

케이로지㈜는 최근 한국무역협회의 디지털 물류 전환 협력업체로 선정, ‘수추기업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부산과 창원, 울산, 대구, 서울 등지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로지㈜ 허문구 대표는 “쉬팡에 올라오는 운임은 일반 시장운임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국내 해상운임 부담을 낮추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스리랑카 현지 물류기업과 손잡고 쉬팡의 스리랑카 버전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공략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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