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업계 최초로 오는 10월 시행되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위한 솔루션을 본격 선보였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이에 따라 기업이 협력사에 지불해야 하는 납품단가도 함께 인상하는 제도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지속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기업은 총 계약금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에 대해서는 반드시 협력사와의 협의를 거쳐 납품단가 연동 약정서를 작성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위반 시에는 5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벌점 부과 등의 불이익이 있다. 

엠로는 정책변화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납품단가 연동제 솔루션을 출시했다. 엠로의 납품단가 연동제 솔루션은 협력사와의 계약 시 클릭 한 번으로 납품단가 연동 여부는 물론 약정서 작성 및 관리,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구매 담당자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엠로 시스템 안에서 주요 원자재의 시황 정보를 자동으로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경우 협력사와 협의한 조건에 맞춰 납품단가에 바로 반영할 수도 있다. 

엠로는 이미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 고객군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며 “이미 대기업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엠로의 이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