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SI 전문기업 마인드로가 순천시 내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로봇 특화 프로그램인 ‘인공지능 로봇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로봇학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 로봇융합비즈니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9일부터 7주간 순천시 남부‧동부 노인 복지관 60세 이상 고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디지털 사회에 익숙지 않은 고령자가 격리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은 ▲로봇·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추억여행 ▲로봇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 쓰기 ▲로봇·챗GPT를 활용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등으로 구성, 고령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소통과 공감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드로 신현미 대표는 “맞춤형 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들이 디지털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정서적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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