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중고나라와 협업 체계 구축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왼쪽)과 중고나라 홍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왼쪽)과 중고나라 홍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중고나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CU알뜰택배 예약서비스 론칭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거래 플랫폼의 주 사용자와 편의점 주 고객이 공통적으로 20~30대라는 점에 착안해 연계사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CU알뜰택배 입점 등 편의서비스 활성화, △중고나라앱 페이 충전과 편의점 결제 서비스 연동, △제휴 마케팅 확대 통한 고객 혜택 강화, △온·오프라인 연계 통한 추가적인 O2O 사업 제휴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오는 8월부터 중고나라에서 CU알뜰택배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BGF리테일의 CU알뜰택배는 편의점 점포를 활용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저렴하고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고거래 시 중고나라 플랫폼에서 바로 CU알뜰택배를 예약해 저렴한 운임은 물론 안전한 배송과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연말까지 CU 편의점 점포에서 중고나라앱 페이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계좌송금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중고나라에서 거래할 대 편의점에서 송금할 수 있는 편의점 결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BGF리테일과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플랫폼에서 CU모바일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은 “중고거래 시장 활성화에 따라 양사의 역량을 모아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필두로 다양한 채널 간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