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부문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

삼성SDS는 2분기 매출액 3조 2,908억 원, 영업이익 2,06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것이다.

물류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 7,80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IT서비스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02% 감소한 1조 5,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이 지난해 2분기 대비 63% 성장세를 보이며 분기 최대인 4,44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지능형 공급망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분석 정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13개 국가에 오픈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을 새로운 제조업 공급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서남아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를 위해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앱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도 준비할 게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축적된 AI 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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