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수급따른 위험요소 사전에 제거, H/W와 S/W 통합 솔루션 제공 

물류산업, 특히 대형화되는 각종 물류시설에서 인력 부족에 따른 상존 미래 리스크를 해결할  자동화 설비와 장비들은 제조 및 물류기업들에겐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이다.
글로벌 산업현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을 대표하는 유통 물류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는 이미 자사 유통 물류시설의 자동화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월마트의 경우 올해 연말까지 전체 물류거점의 1/3, 3년 내 65% 가량에 물류로봇을 비롯한 자동화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물류자동화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조 기업들 역시 수요를 늘리고 있어 향후 전망도 좋은 국면이다. 이렇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설비 기업들 중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에이텍오토(대표이사 박응민)는 국내 유통시장을 배경으로 그 어느 분야보다 빠른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는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을 표방,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시장에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에이텍오토는 어떤 회사며, 향후 물류자동화 시장 확대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DPS.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DPS.

 

모기업 고정밀 기계연구 기술력 통해 탄탄한 기본기 갖춰

에이텍오토는 국내 ATM등 금융 자동화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춘 에이텍에이피로부터 지난 2022년 독립한 신생 물류자동화 장비 및 설비제조 기업이다. 비록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실 모기업은 30년 넘게 고 정밀 메카트로닉스 기반기술을 갖추고, 관련 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온 저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텍오토 관계자는 “물류자동화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꼼꼼한 기술체크를 하는 관련 물류자동화 시장 진입이 쉽지는 않았다”며 “이 같은 난관을 뚫기 위한 전략으로 에이텍오토는 결국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했다”고 말했다. 에이텍오토 박성주 이사는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제품은 에이텍오토의 핵심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하이브리드 휠 소터”라며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아무나 만들 수는 없는 이 제품의 경우 최근 중대형 물류센터에서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하는 가장 핵심 제품인 만큼 물류자동화 라인의 중심 장치”라고 말했다.

이처럼 핵심 제품인 휠소터의 고객 호평에 따라 에이텍오토는 오는 2025년 220조원 규모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련시장 공략에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텍오토는 최근 주력사업을 일반물류에서 자동창고를 기반으로 하는 공정물류산업으로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 에이텍오토의 휠소터는 경쟁사들의 제품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우선 정밀한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활용, 타사의 제품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면서 내구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렇게 되면 물류현장의 작업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동시에 고객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초가 탄탄한 이런 기술적 우수성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회사 설립 첫해부터 쿠팡, 롯데택배, 마켓컬리 등 주요 물류 유통업체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응민 대표(왼쪽)가 정현이엔지와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에 나섰다.
박응민 대표(왼쪽)가 정현이엔지와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에 나섰다.

탄력적 기술 적용 통해 중대형 물류센터 운영 인력부담 줄여

물류자동화 시장에 신생기업인 에이텍오토는 비록 연혁은 짧지만 기본기가 확실한 장점을 십분 발휘해 그간 얻은 고객 호응을 바탕으로 진정한 물류자동화 시장 전문가로써 공정물류사업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에이텍오토가 공략하는 공정 물류시장의 경우 흔히 ‘자동화 창고시스템’ (AS/RS)로 불리는 미래형 자동화 창고의 설비 및 시스템 전체를 말한다.

에이텍오토는 기존 중대형 물류센터들이 물류현장에서 사람이 운영하는 지게차등으로 상품 적재와 보관/이동 부분을 무인화 하는 시스템에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자동 창고시스템은 상품적재에 기반인 랙과 Stacker Crane 등을 이용, 자동으로 상품을 적재하고 입출고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후방에는 ERP, WMS, ECS와 같은 기존 자동화 프로그램과 연동, 현재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물류센터 근무 인력 의존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축 장점을 최대한 고객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이텍오토는 ‘자동창고시스템’ (AS/RS) 토탈 솔루션을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교하고, 내구성을 갖춘 하드웨어와 더불어 이를 종합해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를 고객 요구에 맞춰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현 센터에 필요한 운영인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영을 높이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에이텍오토는 자동창고 설계 및 관련 시스템 구축, 자동화 제품의 공급과 지속적인 유지보수까지 종합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 고객사의 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 기술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에이텍오토의 RGV.
에이텍오토의 RGV.

 

한편 이 같은 전략을 펼 수 있는 배경은 비록 신생기업이지만 모기업으로부터 축적된 에이텍오토만의 지난 30년간 관련부분 기술 노하우 덕분이다. 비록 후발주자지만 작업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핵심을 제공하면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자동창고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Rack, Stacker Crane은 특수한 설계와 고도의 기술을 통해 정밀한 위치 제어와 높은 하중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 제품으로 어디 내 놔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또한 WMS와 같은 지능형 제어시스템과 연동은 자동화 센터에 전체 운영을 원활히 하는 핵심 경쟁력인 만큼 전체 센터 자동화에 필수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창고시스템과 더불어 자동차 생산라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도 관심을 갖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현대기아차 1차 벤더사인 “정현이엔지”와 MOU를 통해 협력관계(사진)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휴한 정현이엔지는 차체, 도장, 의장라인 구축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생산라인 구축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제조 생산라인의 자동화 사업 영역 확대로 고객에게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 동안 없던 부가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텍오토의 박응민 대표이사는 “우리는 혁신적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상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효율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물류센터와 창고의 자동화 설비는 현대 물류산업에서 이제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측면에선 어떤 파트너를 만나느냐에 따라 생산성 및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에이텍오토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20여년의 하드웨어 기술과 장비, 그리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고객의 미래 경쟁력부분에서 정확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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