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창고가 지난 7월 5일 아부다비 투자청 산하 칼리파 경제지구(이하 KEZAD) Khalid Al Marzooqi 국제비지니스 개발 부분 부사장 일행의 내한 방문(사진)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동(UAE) 진출 논의를 본격화 했다.

 

명주창고는 인천 송도에서 IPA(인천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 전자상거래(E-commerce) 특화구역 입주 사업계획’을 체결, 항공운송을 비롯해 항만과 연계된 국내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센터와 라스트마일 연계사업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KEZAD 주관 칼리파 자유경제 구역에서의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중동지역 물류 인프라 허들을 제거하면서, 그동안 관련 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단위 고객사들을 개발, 향후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명주창고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인천과 중동에 마련한 각각의 물류거점을 통해 중동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며, 다양한 물류서비스 플랫폼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EZAD는 아부다비 진출 외국기업의 유치 및 투자, 금융 등 관련분야 해외 협력기관으로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UAE 경제부 장관, 외교, 통계 등 20여명과 함께 내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