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헬스케어 혁신 물류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메디컬 물류서비스 소개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선도 기업 마켄(MARKEN)이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 참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켄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부스 운영을 통해 전세계 임상 물류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마켄만의 혁신적인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런천 세션으로 마켄 글로벌 임원들의 글로벌 바이오산업 동향 제시 및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마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포멩 체아(Poh-Meng Cheah)가 ‘임상시험의 물류 품질과 공급망 관리 전략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포멩 체아 부사장은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의 급부상과 함께 물류 산업도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이루지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 중 글로벌 공급망 불완전으로 인해 항공뿐 아니라 해상 운송 솔루션 등과 같은 다중 공급망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계를 극복하고(Go Beyond with MARKEN) 기본을 중시하는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샘플 의약품 배송을 위한 드론 메디컬 물류 서비스를 차세대 물류 방법의 하나로 소개하고 ESG 지속 경영 관점의 효율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마켄의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줄리아 타라센코(Julia Tarasenko)가 ‘차세대 신약 개발의 새로운 물결 및 헬스케어 물류의 핵심가치와 전략’ 발표로 이어갔다. 줄리아 타라센코(Julia Tarasenko) 부사장은 글로벌 헬스 케어 산업의 주요 트렌드 및 성공 케이스를 소개했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 분야는 현재 의료 산업을 혁신하고 있고, 파킨슨병, 낫형세포병, 심지어 제1형 당뇨병과 같은 질환 치료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99.5%의 효능으로 주요 생명공학 기업들은 mRNA 기술과 기존 연구를 활용해 다양한 유해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면역 요법 치료 및 백신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3종의 유전자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기까지 마켄이 직접 참여한 사례를 소개하며, 바이오산업 트렌드에 따른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의 전세계 공급망의 유연하고 중립적인 맞춤형 물류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별 강연자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승훈 교수가 ‘한국의 산업 환경을 고려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한승훈 교수는 국내 DCT 수행 여건 미구축의 근본적 원인 파악 및 불확실 규제 요소를 정의하고 돌파 전략을 제안했다. 임상시험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및 참여도를 제고하여 개발 대상자로부터의 데이터 확보 능력을 극대화하자는 의미의 ‘환자 중심(Patient Centricity)’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분산형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선결 과제 3가지, 기술 요소별로 특정된 규제적 이슈 정비, DCT 수행에 필요한 만큼의 홈헬스케어 환경 조성,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DCT용 디지털 헬스 기술(DHT, Digital Health Technology) 확보 전략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