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 해운항만물류정보협회(SPLIA)와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KIPLS)이 지난 7월 4일 수출입 물류에 관한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 세미나를 부산항컨벤션센터(PBEX)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수출입 물류 빅데이터 서비스 활용, 수출입물류 빅데이터 규제 및 현황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출입 물류 데이터의 수집, 분석에 관한 현황과 사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학계와 업계의 연구 내용이 공유됐고 항만물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법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수물류기업인증제도, 터미널 턴어라운드 타임 예측정보, 선박의 입출항 예정 예측 알고리즘 등 실제 업계의 고충을 최신 기술로 풀어내려는 방안과 항만물류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와 다부처간 데이터 결합에 관한 사례 등이 언급됐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사)해운항만물류정보협회와 (사)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은 항만물류 데이터와 내륙 물류 데이터를 연계하는 연구 및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법 제도, 거버넌스 구축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며 향후 항만물류데이터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부산항만공사, 터미널 운영사, 부산대‧해양대‧영남대 등 항만물류 업계 및 학계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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