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물류기업 맷슨 오케리(Mattsson Åkeri)에 총중량 74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대형 전기트럭은 최근 볼보트럭이 진행하고 있는 HCT(High-Capacity Transport, 고중량운송) 프로젝트에 투입된 모델이다. 두 대의 트레일러가 장착돼 전장 32m, 총중량은 74톤에 이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운송시장에서 장거리 고중량 운송을 수행하기 위해 대형 전기트럭에 대한 투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맷슨 오케리 역시 볼보 FH 대형 전기트럭 3대를 주문, 인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볼보 테크놀로지의 HCT 프로젝트 매니저인 레나 라르손(Lena Larsson)은 “볼보트럭은 순수한 전기 솔루션이 고중량의 화물 운송을 비롯해 다양한 응용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전기 트럭의 운영을 더 효율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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