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2곳 인수, 연면적 16,346평 규모 임대율은 약 65%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라살’)과 중동 국부펀드가 조성한 한국 물류투자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이 이천시 부발읍 소재 물류센터 두 곳을 인수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건축된 두 물류센터는 합쳐서 연면적 16,346평 규모로 임대율은 약 65%에 달하며 국내에서 가장 큰 3PL 물류업체 중 한 곳이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은 핵심 임차인으로 포함되어 있다.
라살이 이번에 인수한 물류창고 두 곳은 수도권 내 핵심 물류 허브 중 하나인 이천에 전략적으로 위치하여 주요 3PL 기업, 이커머스, 풀필먼트 임차인들에 접근성 및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천이 위치한 수도권 동남권역은 국내 주요 산업 거점으로 수도권 내 가장 많은 Grade-A 물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라살자산운용의 김형섭 (Steve Hyung Kim) 대표는 “라살은 당사의 투자 기조에 부합하는 입지와 관련 섹터 자산에 대해 에쿼티 혹은 대출 투자가 지속적으로 단행될 수 있도록 리스크가 조정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면서 “향후 신규 공급이 다수 예정된 물류 섹터의 경우 리캡(기존 자본구조재조정)으로 발생 가능한 투자 기회를 선별적이고 전략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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