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매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한진)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 신항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GDC의 지난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장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비 20% 이상 상승, 매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IGDC는 인천 신항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글로벌 물류센터로 인천 신항 내 항만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IGDC는 의류, 전자제품, 가구, 기계설비 등 다양한 품목의 고객사를 유치했으며 이후 취급 품목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한진에 따르면 향후 IGDC와 근접해 있고 연간 약 10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인천 신항 한진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HJIT)과 물동량을 연계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진은 IGDC 외에도 인천항 부근에 보유한 약 1만 평의 자가 부지에 삼성전자로지텍 인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를 국내 판매 및 해외수출용 가전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관 하역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등 수출입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IGDC 개장으로 한진의 항만 물류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편의성을 높여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입 물류 거점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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