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계 최초 민간 운송 협력업체 대상 안전관리 활동…‘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관리선도’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민간 우편물 운송 협력업체와 협력해 근로자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2023 안전관리 역량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적인 안전·보건 활동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운송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차량 사고 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국내 운수업계 최초로 민간 협력업체 대상 안전보건수준 능력평가를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정기 안전점검 추진,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 등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성면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원장의 초청 강의와 함께 안전관리체계 구축 노하우 전수, 화물차 사고 예방 관련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민간 운송협력 업체 담당자는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안전 수칙들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원단이 추진하는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우편물 민간 운송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은 근로자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따라 민간 운송 협력업체와 함께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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