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워 기술을 통해 물류 모빌리티 ESG 선도에 대한 가치를 인정

기후테크 물류 모빌리티 제조기업 제이엠웨이브가 지난 5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6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1998년부터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이엠웨이브는 리파워(Repower, 내연기관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물류 산업 내 특수목적차량의 리파워를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는 점과 국내최초 물류 1톤 트럭 리파워 인증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엠웨이브는 도로 위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노후 내연기관 차량, 특히 노후 택배트럭의 내연기관을 자체 국산화한 전동 모듈로 교체해 단 3일 만에 친환경 전기차로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21년 ‘한진’과의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물류 1톤 트럭의 차량 주행 안전성 평가 인증이 금년 내 최종 완료될 것으로 보여, 제이엠웨이브는 대한민국 최초로 경유트럭을 전기트럭으로 리파워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신택배, 리코, 위킵, 고고엑스 등 다양한 물류기업과 인증 이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정민 제이엠웨이브 대표는 “우리 제품이 곧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려는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리파워 기술이 녹색물류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엠웨이브는 2022년 미국 현지 물류회사로부터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동남아시아(태국, 인도네시아 등) 리파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리파워 대상 차량의 R&D 및 사업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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